중등부 박경표·최선우 학생 KAIST 총장상 받아
  • ▲ 대전 신세계가 지난 11일 개최한 ‘제1회 신세계 KAIST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초등부 반승환 학생(잠원초), 중등부 박경표(칠보중)·최선우(명인중) 학생이 각각 KAIST 총장상을 수상했다.ⓒ대전신세계
    ▲ 대전 신세계가 지난 11일 개최한 ‘제1회 신세계 KAIST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초등부 반승환 학생(잠원초), 중등부 박경표(칠보중)·최선우(명인중) 학생이 각각 KAIST 총장상을 수상했다.ⓒ대전신세계
    대전 신세계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전 유성 KAIST 본원에서 개최한 ‘제1회 신세계 KAIST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초등부 반승환 학생(잠원초), 중등부 박경표(칠보중)·최선우(명인중) 학생이 KAIST 총장상을 받았다. 

    16일 대전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KAIST와 함께 마련해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전도 유망한 로봇코딩 분야의 과학 꿈나무 발굴·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이번 대회가 로봇과학자로서의 꿈을 더욱 키우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반승환 학생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대학생 멘토 형들에게 로봇의 원리나 코딩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수상을 해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표, 최선우 학생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열린 대회에서 다른 친구들과 로봇코딩 분야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대전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피해 상황 해결능력’을 주제로 지난해 8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18개 팀, 중등부 1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과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도출과 로봇 제어 부분에서 기량을 겨뤄 KAIST 총장상(1팀), ㈜대전 신세계 대표상(1팀),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장상(1팀), 장려상(2팀) 등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