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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24일까지 설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민생활 안정, 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8개 분야 67개 시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을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비상 의료 상황실, 소방 및 상수도대책반 등 8개 반 430명을 설 연휴에 투입한다.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기초생활수급자 19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99곳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과 금융소외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오는 19~20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추모공원 등 명절 기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은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최소화하고,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은 일시 해제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8곳 주변 도로에는 2시간 이내 주차가 허용되며, 시 공영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대전 추모공원은 봉안당과 야외 묘역 모두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로불편 및 긴급보수팀을 운영해 제설과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