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논란 재점화…김영환 “세종시 ‘충청밉상’” 태안화력발전소 화재… 충남 예산서 차량 화재 2명 사망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100일 “기약 없는 재개장에 생계 막막”“민노총·시민단체 앞세워 투쟁하라” 北 지령받은 제주 간첩단 적발‘무단 점거’ 청주병원 2차 계고도 불응…시, 주차장 등 단계적 강제집행
  • ▲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해 벽에 ‘그냥 살라’조롱 낙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충주 A 아파트 벽에 “‘그냥 살라’는 벽 조롱 낙서.ⓒ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해 벽에 ‘그냥 살라’조롱 낙서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충주 A 아파트 벽에 “‘그냥 살라’는 벽 조롱 낙서.ⓒ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민호 시장, 정부에 KTX 세종역 신설 건의에 김영환 지사 ‘충청 밉상’ 비판

    연초부터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불거지면서 충청권 공조 체제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5일 충북도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충청권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을 건의하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세종시를 ‘충청 밉상’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고속철도)교량과 터널 사이에 기술적으로 (세종역)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이미 결론이 난 문제인데 (세종시가) 고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8일 태안화력발전소 화재…인명피해 없어 

    8일 오전 8시 46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쾅’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3분 만인 오전 8시 59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 인력 8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후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42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오전 10시 9분쯤 대응 1단계 해제, 오전 11시 32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큰 폭발음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충주 A 임대아파트 부실공사 논란…원희룡 장관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전수조사’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충북 충주의 A 신축아파트의 부실공사와 관련, “‘그냥 살라’는 벽 조롱 낙서를 접하고 “그냥 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을 전수조사하겠다”고 경고했다. 원 장관은 9일 페이스북에 “벽지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돼 있고, 베란다에는 새시도 없는 신축아파트에 ‘그냥 살라’니, 입주자는 억장이 무너진다”고 전했다. 충주 A 신축 임대아파트는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벽지가 뜯기고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물론, 벽체에 금이 갔고,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실내·외부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건설업사의 부실공사는 하도 많아 입주자들이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다. 원 장관의 공언이 건설회사의 부실공사가 뿌리 뽑히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

    다음은 2023년 1월 9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민노총·시민단체 앞세워 투쟁하라” 北 지령받은 제주 간첩단 적발
    “진보정당 간부가 北 지령받아 활동”

    -김만배측, 한겨레 기자에 3억원 추가 전달 드러나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가 건넨 듯

    ◇중앙일보
    -‘北 동창리까지 정찰’ 무인기 사업, 文 정부 때 묵살됐다

    -‘그냥 살라’ 부실공사 아파트 벽 조롱 낙서…원희룡 분노 터졌다
    충주 신축아파트 부실공사 “천안 마감 안 되고 베란다 새시도 없어”

    ◇동아일보
    -시군구 35%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사각지대
    [지방 소멸에서 지방 부활로]
    전국 시군구 229곳 중 80곳
    응급환자-재난-범죄 발생 때
    골든타임내 대응 ‘매우 미흡’

    -軍, 北 무인기 침투 당일 포착 1시간 반 지나서야 ‘작전태세’ 늑장 발령

    ◇한겨레신문
    -‘얼씨구나’ 4%대 예금금리 끌어내린 은행…대출금리는 천정에
    당국 압력에 예금금리 연 5→4%대로 하향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단 연 8% 돌파

    -대통령실 “나경원 부적절 처사, 대단히 실망”…노골적 거부감
    ‘자녀 수 따라 대출금 탕감’ 언급에 불쾌감
    ‘당정 운영 함께하기 어렵다’ 신호로 해석

    -당정 “대학 재정지원 권한, 2025년까지 지자체에 전부 이양”
    8일 고위 당정협의회

    ◇매일경제
    -“팬데믹 끝나도…저금리 다시 안 온다”
    2023 전미경제학회 “저물가·저금리 시대 종말”
    석학들 “세계 경기침체, 일시적 현상 아냐”
    인플레 낙관론 강력경고 …“민첩한 대응 필요”

    -주담대 이자에 숨 막히는 영끌족…이자상환 소득공제 확대된다

    -“차라리 미루겠다”…이번 주 분양 전국 5곳 2218가구 그쳐
    규제 완화에도 분양시장 잠잠
    평촌 센텀퍼스트 대단지 주목

    ◇한국경제
    -“CES 휩쓸면 뭐하나”…한국선 철저히 외면받는 ‘헬스케어’
    CES 휩쓴 헬스케어, 韓선 무용지물

    한경·KAIST 특별취재
    원격의료 막아 사업화 불가능

    -인플레 직격탄 맞은 국민연금 재정…고갈시기 더 빨라져 ‘초비상’
    올 지급액 5.1% 인상
    24년 만에 ‘최고’ 기록

    작년 물가 반영…622만명 수급
    고갈시기 더 빨라지고 보험료율↑
  • ▲ 충북 충주시 A 임대아파트의 내부 벽지가 찢어진 채 방치돼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충북 충주시 A 임대아파트의 내부 벽지가 찢어진 채 방치돼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충청투데이
    -국회 세종의사당에 정무위·기재위 비롯 12개 상임위 온다
    법사위·국방위 등 일부는 제외
    입법조사처·예산정책처도 입주

    -아울렛 화재 참사 100일 “기약 없는 재개장에 생계 막막”

    -충남 태안만 없던 고속도로 드디어 생기나
    성일종 의원, 연구용역 발주…“태안고속도로 건설 첫걸음”

    ◇대전일보
    -“전임 원장의 연구원 흔들기 그만”…항우연 연구자들 뿔났다
    조광래 전 원장 언론 행보에 내부비판 고조…“분열 조장 그만”
    전임 원장들도 호소문 발표…젊은 연구진들 “처우개선 시급”

    -교육부發 교육개혁에 충청권 교육계·대학가 술렁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직선제 부작용-교육자치 훼손 사이 파장 예상
    대학 권한 이양 등 확대되는 지자체 권한…정책 안정성 등 우려 여전

    -‘총연장 52.3km’ 대전 순환망 8개 노선 가속도
    국토교통부, 사정교~한밭대로 등 적극 지원 약속

    ◇중도일보
    -신속 이전 가능한 임차기관부터?…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기존 도심 이전?
    국토부 연말까지 신속 이전으로 임차 가능기관부터 제시
    대전시 국토부 입장 지켜보며 5개 자치구 공실 상황 전수조사

    -태안화력발전소 화재…충남 예산서 차량 화재 2명 사망
    8일 태안화력발전소 화재…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예산서 차량 전도 후 불…외국인 추정 탑승자 2명 사망

    ◇중부매일
    -30년 묶인 ‘충북 의대정원 확충’ 이번엔 풀릴까
    지역 간 의료격차 전국 최하위…이달 중 의정협 개최 논의 재개

    -주말 덮친 미세먼지 공포…주중에도 지속
    최대 199㎍/㎥ 농도 충북 7~8일 초미세먼지 경보
    20개월 만에 미세먼지 저감조치 시행

    ◇충북일보
    -KTX 세종역 논란 재점화…정부 결정 주목
    최민호 세종시장 공식 석상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신설 건의
    김영환 충북지사 “충청권 단결 해치는…밉상” SNS서 저격

    -청주의 한 학원서 집단 식중독 증상…보건당국 역학조사

    ◇충청타임즈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감사 착수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 폭로글 관련 진위 파악
    천범산 부교육감 “업무추진 과정 협의 사항” 유감
    교원단체 “눈속임 같은 해명…명단 확인 후 대응”

    -‘무단 점거’ 청주병원 2차 계고도 불응
    시, 3차 끝나면 주차장 폐쇄 등 단계적 강제집행
    “환자 병원 옮겨달라” 협조…法 이달 말쯤 계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