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자치구,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과 함께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설 연휴 시작 전까지 가로 청소 환경관리 요원과 청소 장비를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특히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나흘간은 기관별로 상황실과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에 쓰레기 취약지역 청소실태 점검을 통해 환경관리 요원들의 휴무로 인한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하여 깨끗한 대전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음식물쓰레기의 배출은 설 당일인 오는 22일 금지된다. 그 외 기간에는 단독주택·다가구는 평일 19시부터 02시까지, 주말은 15시부터 23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평일 19시부터 03시까지, 주말은 19시부터 23시까지 배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