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컨벤션웨딩홀 리모델링 1~3층 158명 주차공간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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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청사.ⓒ동구
대전 동구는 가오동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과 신도 꼼지락 전통시장 등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총 90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 투입해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의 기초 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동구는 앞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가오동 상점가 공용주차장 리모델링 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신도 꼼지락 시장 아케이드 설치, 홍도동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7개 시장) △전통시장 전기설비 안전진단 사업(15개 시장) △전통시장 폭염 저감 시설 설치사업(9개 시장)이 선정됐다.가오동 상점가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은 폐업한 동대전컨벤션웨딩홀 건물을 리모델링해 1~3층에 158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4, 5층은 사무공간 등 복합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차난을 겪어온 가오동 상점가의 주차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신도 꼼지락 시장 내 대형 팬 설치나 중앙시장을 포함한 9개 시장에 증발 냉방장치(쿨링포그)를 설치해 폭염대비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신중앙시장 등 7개 시장에 노후화된 안전시설 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통시장의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 실시사업을 추진한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원도심 르네상스 시대의 기초를 마련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