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념메달 해외 판매 본격화1인 1성공사례 만들기 통해 혁신 완수
  • ▲ 박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 박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ICT부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방탄소년단 기념메달의 해외 판매를 본격 추진하고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된 고품질의 기념우표 사업을 통해 우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창의와 혁신으로 새해를 K-점프(KOMSCO JUMP)의 원년’으로 삼자고 제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 △ICT 플랫폼 사업 고도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SSS(Small Success Story)’를 통한 혁신의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반 사장은 화폐와 여권 제조 현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스마트 생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 일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방탄소년단 기념메달 해외 판매를 통해 ‘K 한류 붐’ 조성에 기여하고 첨단 보안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기념우표를 기획해 우표의 르네상스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반 사장은 이어 2023년 ICT 부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조폐공사의 확실한 캐쉬카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조폐공사의 ICT부문 매출은 2020년 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650억원, 2022년 7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반 사장은 생산성 향상, 손율 개선, 인력운영 효율화 등 경영 합리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사 혁신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도 제의했다.

    그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성공사례 만들기’를 확산시켜 조직 전체에 혁신의 불꽃이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며 임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