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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내년도 본예산 2741억 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2609억 원보다 5.06%(132억원) 증가한 규모다.세입예산은 올해 대비 자체수입인 △지방세수입 22.70% △세외수입 4.71% 각각 늘어 내년 군 재정자립도는 올해 13.91%에서 15.73%로 1.82% 늘었다.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문화·관광 97.70% △교통·물류 40.94% △산업·중소기업, 에너지 27.61% △교육 22.82% △사회복지 9.46%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주요 사업은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70억 원 △기초생활 인프라 25억 원 △증평 연탄~산업단지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 28억6000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 간 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소하천 정비 26억5000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6억 원 △신동리 주거주차장 조성사업 24억 원 등이 반영됐다.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15억 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8억7000만 원 △증평생활야구장 조성 13억 원 △소규모 배수 개선 17억7000만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윗장뜰) 16억 원 △도안 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23억8000만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26억7000만 원 등도 포함됐다.이재영 군수는 “내년예도 예산은 민선 6기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민생경제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