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제천 자드락길 제1구간 ‘작은 등산길’ⓒ제천시
    ▲ 충북 제천 자드락길 제1구간 ‘작은 등산길’ⓒ제천시
    17일 충북 청주와 보은, 옥천, 증평, 괴산, 영동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에 내려진 괴산, 영동지역을 마지막으로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충주, 제천, 음성, 괴산에 내려져 있는 한파경보와 청주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지역별 현재 기온은 제천 영하 4.8도, 청주 영하 3.9도, 추풍령 영하 3.8도, 충주 영하 3.7도, 진천·음성·괴산 각 영하 3.3도, 증평 영하 3.2도, 보은 영하 3.1도, 영동 영하 2.5도, 옥천 영하 2.3도, 단양 1.9도 등이다.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단양·진천·증평·보은에는 한파경보, 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은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