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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청사.ⓒ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16일 6539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6187억 원보다 5.69%(35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주요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8.59% △세외수입 10.63% △지방교부세 8.39% △조정교부금 10.77% △국도비보조금 9.6%가 증가됐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0.99% △공공질서 및 안전 25.87% △교육 7.99% △문화 및 관광 19.24% △사회복지 6.18% △보건 0.24% △농림해양수산 5.0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30% △교통 및 물류 4.85% △기타 34.15%가 늘었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385억 원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123억 원 △광역상수도 용수대금 108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06억 원 △생계급여 95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68억 원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7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공익활동형) 61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60억 원 △아동수당 지원 60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대행비 59억 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54억 원 △초평호 제2하늘다리 건설사업 5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송기섭 군수는 “내년도는 민선8기의 실질적인 첫해로써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로, 군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군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삼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고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천군은 본예산을 기준으로 2018년 3843억 원, 2019년 4307억 원, 2020년 5153억 원, 2021년 5445억 원으로 예산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