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조각공원, 탄금호 무지개길, 다양한 체험시설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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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중앙탑사적공원과 탄금호 무지개길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의 대표 명소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중앙탑공원은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남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잔디밭이 피크닉을 즐길수 있는 야외 조각공원 명소로 ‘사랑의 불시착’과 ‘빈센조’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중앙탑공원 내에 중앙탑의상실 ‘입고놀까’, 자전거 대여소 ‘타고놀까’, 셀프 사진관 ‘찍고놀까’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물 위에 뜬 왕복 3㎞ 다리인 탄금호 무지개길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구간마다 색다른 야경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시는 내년에 나들이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존, 반려동물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피크닉 공원을 조성해 한층 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조길형 시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