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과수출 작년 41t보다 7배 늘어난 300t 달성
  • ▲ 조길형 충주시장이 대만 현지를 방문해 수출목표를 달성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대만 현지를 방문해 수출목표를 달성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대만 출장에서 충주사과 300t 수출 목표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해외 사과 수출 홍보전략을 위해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과 김진우 왈츠인터내셔널 이사 등 관계자들과 대만 현지를 방문했다. 

    조 시장은 지난 11~14일 대만 수출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충주사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지 출장에 나선 가운데 현지에서 과일 판매 현황을 확인하는 등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대만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용 사과 품질 제고방안과 대만을 비롯한 해외 수출입 활성화 대책 등 탄탄한 수출계획과 새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충주사과 홍보에 나선 농업인들과 함께 도매시장을 직접 찾아가 열정적으로 판촉행사르 펼쳤으며, 그결과 2022년산 후지사과 300t(10억원 상당)을 대만에 수출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41t보다 7배 증가한 규모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 충주사과가 해외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