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3시 23분쯤 충북 진천군의 한 아파트 건설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 씨가 굴착기에 치여 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굴착기 운전기사가 옆에서 작업하고 있던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빚어졌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사고 당시 A 씨는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확인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