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분야’ 충청권 유일 전국 1위
  • ▲ 충주시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지역경제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충주시
    ▲ 충주시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지역경제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이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경제분야’ 분야에서 우수사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시상식은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관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4개 분야에 전국 226개 시·군·구가 자율공모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국내 최초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기후위기 시대, 음쓰가 대세)를 주제로 응모했다.

    그결과 1차 서면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곳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지역경제분야’에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전국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해안이 없어 부생수소를 생산하기에 불리한 지리적 약점에도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상업화까지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성과는 충주시가 중부내륙권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소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앞으로 행정역량을 더욱 강화해 충주시의 생산성 향상이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