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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초대 충북도체육회장(63)이 민선 2기 충북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단독 출마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충북도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 선거는 오는 15일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단일 후보 등록에 따라 투표 없이 진행되며, 충북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의 자격 심의를 거쳐 당선 여부가 가려진다.윤 회장은 현재 ㈜삼양건설 대표이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다.그는 2020년 초대 민선 충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선필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누르고 당선됐다.도내 각 시·군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1, 12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치고 22일 투표를 실시한다.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응식 현 회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혔고, 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도 오는 7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뒤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