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경찰청
    ▲ ⓒ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21~27일 음주운전자 96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3.7명이 적발된 꼴이다.

    이 중 25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71명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집계됐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늘면서 들뜬 분위기 속 음주운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찰은 내년 1월 말까지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장소를 변경해가며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접촉형 복합 감지기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647건으로 전년도 743건에 비해 12.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