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이상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관계자 참석
  • ▲ 21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제6차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 21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제6차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해외건설협회(해건협)는 21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정부 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협력을 위해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에 파견된 행복청 협력관의 최근 인니 정부 동향과 양국 협력 활동, 수도 이전사업과 관련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발표과제로는 양국 정부 간 협력사업 중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K-City Network(KCN) 사업의 추진현황과 ‘2023년 과제에 대해 수행기관인 한국 해외 인프라 도시개발공사(KIND)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에 관련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을 얻었다.

    ‘인니 신수도 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는 ‘2020년 6월을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300명 이상의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째까지 모두 17회의 안건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최형욱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사업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간 협력과 정보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정상회담에서 수도이전협력 MOU 체결을 연장하고,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 침매터널, 식량생산단지, 산림복원사업 등 정부협력사업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