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김태흠·김영환·최민호 “경기장 건립 등 대회 준비 만전”조용문 문체부 차관 “세계U대회 유치 국가 대업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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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충청도민에게 큰 선물을 안고 귀국했다.ⓒ대전시
500만 충청도민의 염원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충청권 공동대표단이 14일 충청도민에게 큰 선물을 안고 금의환향했다.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의회 의장, 체육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14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귀국하는 대표단의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계획했으나, 최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고 간단한 귀국 보고로 대신했다.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은 귀국 보고에서 “충청권이 손을 맞잡고 한 뜻이 돼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라는 국가 대업을 이룩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대회 유치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충청권이 힘을 합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인천공항에서 귀국한 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등 공동대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남도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회 유치 확정이라는 선물을 갖고 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경기장 건립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계세계대학경기 충청권 유치 소감을 말했다.앞으로 4개 시도는 유치위원회를 대회조직위원회로 변경하고 오는 2027년 8월에 개최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충청권 4개시도로 구성된 ‘충청메가시티’는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FISU총회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최종 확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