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 윤기상 교사 ‘우수상’학생 부분 해밀중 이철희·나성초 이승기 군 ‘장려상’
  • ▲ 왼쪽부터 온빛초 김현우 교사, 두루중 윤기상 교사, 해밀중 이철희 학생, 나성초 이승기 학생.ⓒ세종교육청
    ▲ 왼쪽부터 온빛초 김현우 교사, 두루중 윤기상 교사, 해밀중 이철희 학생, 나성초 이승기 학생.ⓒ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원 부분에서 온빛초 김현우 교사와 두루중 윤기상 교사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부분에서는 해밀중 이철희 학생과 나성초 이승기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생, 교원, 일반 부문으로 나눠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분야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 교사 부분에서는 온빛초 김현우 교사는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빛의 합성과 색의 인식 실험 장치 개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루중 윤기상 교사는 유지매미 소리의 주파수 분석 결과를 통해 복부의 비선형 공명 현상을 해석했다.

    학생 부분에서는 해밀중 2학년 이철희 학생(지도교사 노세영)은 검은색과 회색으로만 이루어진 벤헴의 팽이를 연구를 통해 유채색을 지각하는 조건을 탐구하고 원하는 색으로 지각되는 벤함의 팽이를 제작해 장려상을 받는다.

    나성초 5학년 이승기 학생은 샤워하면서 버려지는 물을 변기 물로 재사용하기 위한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수상한 교사와 학생에게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탐구 활동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은 오는 27일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