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오는 17일 중증장애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능일인 당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우선 배차한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한 가운데 시험 후 귀가 시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

    행복콜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14~16일 3일간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장애인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동 서비스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