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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오는 17일 중증장애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수능일인 당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우선 배차한다.이에 따라 중증장애인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련한 가운데 시험 후 귀가 시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 당일에 한해 무료로 운행된다.행복콜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14~16일 3일간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을 장애인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이동 서비스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