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지회 등과 건설산업 활성화 ‘협약’
  • ▲ SK하이닉스 M15X 공장건립 지역건설업체 참여 업무협약.ⓒ청주시
    ▲ SK하이닉스 M15X 공장건립 지역건설업체 참여 업무협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10일 SK하이닉스의 증축공사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지회와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SK하이닉스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인 M15X를 건립 시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 사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건설협회 충북도지회는 하자 없는 견실 시공을 통해 전문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는 SK에코플랜트의 건설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와 증축 공장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15조 원을 투입해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364 일원에 M15 공장의 확장팹인 M15X 공장을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달 11일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갖고, M15X의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SK에코플랜트와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시공사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및 협업을 통해 지역건설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