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농가 생산 411t 규모…작년 127농가 생산 521t 비해 26% 감소
  • ▲ 충주시가 2022년산 잎담배 411t를 오는 25일까지 수매한다.ⓒ충주시
    ▲ 충주시가 2022년산 잎담배 411t를 오는 25일까지 수매한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2022년산 잎담배 411t을 오는 25일까지 수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잎담배 수매는 충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조합장 김동수) 주관으로 올해 생산된 잎담배를 달천동에 위치한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수매장에서 실시한다.

    올해 수매계획량은 115농가(195ha)에서 생산한 411t으로 지난해 수매량인 127농가(204ha)에서 생산한 521t에 비해 26% 감소한 수치다.

    시는 수매량 감소에 따른 공백 해소 및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잎담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2억 6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멀칭필름, 연초전용비료 등 필수적인 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으로 잎담배 생산을 지켜온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실현할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