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점검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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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심정지 응급환자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의무설치시설 143곳으로 총 236대의 자동심장충격기 현황을 점검한다.의무설치시설 대상이 포함되지 않아도 설치신고를 한 곳이면 현장점검 대상에 포함된다.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지침 점검표에 따라 작동상태 및 위치안내 표시, 보관상태 ,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자동심장충격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시는 심장충격기 설치의무시설은 대상은 아니더라도 오는 30일까지 순환수소버스 및 마을회관, 체육관 등에 심장충격기 18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병윤 보건과 의약팀장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지원 및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련 정보를 숙지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력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