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하늘나라 화장장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운영한다.ⓒ충주시
    ▲ 충주시가 하늘나라 화장장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운영한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늘나라 ‘개장유골 전용 화장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장묘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매장했던 묘를 이장해 화장하는 수요가 증가하자 국비 및 시비 총 5억1000만 원을 투입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했다.

    시는 개장유골 전용화장로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시험가동 및 정비에 돌입한 가운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운영으로 한 번에 4구의 개장 유골을 처리할 수 있어 하늘나라의 화장 능력은 하루 12구에서 16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내년 윤달 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의 폭증과 향후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할 수 있어 시민들의 하늘나라(화장장) 이용 편의 불편이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정미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장은 “최근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장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