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3.2m ‘죽음의 골목’, 도미노처럼 청년들 앗아갔다핼러윈 행사-공연 줄줄이 취소…전국 “애도” 물결괴산서 규모 4.1 지진…14건 경미한 피해 “충북 안전지대 아냐” 오류 가득 찬 정지용문학관…본가 성씨·학교명·‘향수’ 집필 시기 등
  • ▲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154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청권에 주소를 둔 20대 등 7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압사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비좁은 골목.ⓒ뉴데일리 D/B
    ▲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154명이 목숨을 잃었다. 충청권에 주소를 둔 20대 등 7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압사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비좁은 골목.ⓒ뉴데일리 D/B
    ◇이태원 압사 참사 154명 사망…충청권 7명 ‘사망’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154명이 사망하고 132명이 다쳤다. 충청권에 주소를 둔 7명(대전 4명, 충남 3명)도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기준 대전 거주 4명 사망(3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3명)하고, 20대 여성 1명은 중태다. 충남에서는 20대 여성 3명이 사망했다.

    ◇규모 4.1 괴산지진 올 가장 강력…14건 피해

    지난 29일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괴산지진은 올해 발생한 63건의 지진 중 가장 강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괴산지진으로 인해 괴산과 충주에서 지붕파손, 벽체균열, 유리파손 등 14건이 행정기관에 접수됐다. 

    다음은 2022년 10월 31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5.5평 원룸 크기 공간서 300명 깔려…사망자 여기서 다 나왔다
    폭 3.2m 좁은 내리막길 골목넘어지며 수백명 6~7겹 쌓여

    -“어디야? 엄마 미치겠다” 문자에도 딸은 답이 없었다

    ◇중앙일보
    -“10명 심폐소생술, 1명 살았다”
    참사 목격한 이태원 상인 ‘충격’
    음악 꺼진 이태원…“늘 인파 많은데, 어떻게 이런 일이” 눈물

    -“질식사까지 6분…사람 위로 사람 깔려, 골든타임 놓친 듯”

    ◇동아일보
    -폭 3.2m ‘죽음의 골목’, 청년들 앗아갔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154명 압사 132명 중경상
    좁은 비탈길서 뒤엉켜 사고… 도로 막혀 구조 골든타임 놓쳐
    인파 예상됐는데 안전대책 소홀… 국내 압사 사고 중 최악 피해

    -“밀어” “밀지마” 도미노처럼 쓰러져 겹겹이 ‘아비규환’

    ◇한겨레신문
    -주최자 없다고 방치된 이태원, 재난안전법·매뉴얼은 무용지물

    -‘이태원 참사’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사회재난 11번째

    ◇매일경제
    -회사채 대란속 유상증자 절반 뚝…기업 현금확보 막막
    증시 폭락에 투자자 대거 이탈
    예탁금 2년만에 50조 밑으로
    10월 유증액 4100억에 그쳐
    비상장사 돈줄 VC 투자
    전년대비 40% 넘게 줄어
    신규 상장 연기도 속출

    -‘국적불명’ 핼러윈에…코로나로 억눌렸던 욕구 폭발
    3년만에 거리두기 풀리자예년보다 많은 방문객 쏟아져

    ◇한국경제
    -올해 한국 정부 부채비율, 비기축통화국 평균 넘을 듯

    -“선 채로 숨진 사람 많을 것”…전문가가 본 이태원 참사 원인
    “군중 압력 벽돌벽도 파괴할 힘
    압사 참변, 몇 분이면 발생 가능
    ㎡당 7명만 모여도 치명적 밀도”
  • ▲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현장.ⓒ뉴데일리 D/B
    ▲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현장.ⓒ뉴데일리 D/B
    ◇충북일보
    -오류로 가득 찬 정지용문학관
    본가 성씨·학교명·‘향수’ 집필 시기 등 엉터리 표기
    옥천군 “전문가 등과 상의해 관련 자료 수정할 것”

    -‘충북도·교육청 6대4’ 충북 무상급식 분담률 합의
    김영환 지사 윤건영 교육감 31일 합의서 서명식

    ◇충청타임즈
    -이태원 압사 참사, 대전‧충남 7명 사망‧충북 1명 부상

    -괴산서 규모 4.1 지진…충북도 안전지대 아니다

    -충북도의회 월정수당 5.7% 인상

    ◇충청투데이
    -이태원 핼러윈 대참사, 충청민 사상자 ‘최소 9명’
    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
    대전 사망 4명·부상 1명 실종 신고 100여건 접수
    충남 사망 3명·실종 1명실종 신고는 60여건 접수

    -사립 유아교육비 지원 두고 충남도-도교육청 갈등 심화
    道, 65억 중 59억만 지급… 도 교육청 “당혹”-충남도 “이미 합의”

    -‘갑천2블록’ 분양가 1300만원 후반 유력
    대전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 요청

    -공직선거법 둘러싸고 전·현직 제천시장 법적공방 격화
    이상천 “경찰 부실·편파수사 규탄”김창규 “민주 시민의 도리 다하길”

    ◇대전일보
    -‘이태원 참사’ 대전 4명‧충남 3명 사망…충청권 지자체 초긴장
    긴급대책본부 설치, 실종자 파악…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육사 논산 이전 뭉개는 軍 지휘부…국비 연구용역 시작도 안 했다
    충남도, 작년 12월 연구용역 예산 확보…軍 “특정지역 시행 제한”
    육사 충남이전 타당성 조사비 5억 원 반영될지도 미지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후폭풍… 대전시, 고강도 채무 관리
    채무 1조 390억→9981억 감축… 사업 7개 구조조정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보증채무 1400억, 수익금 지속 상환

    ◇중도일보
    -[이태원 참사] “이태원 간다던 딸 연락 두절돼”… 실종자 찾기 위해 애끓는 부모들
    대전 20대 여성 3명, 30대 남성 1명 사망… 충남 20대 3명 숨져

    -대전하나시티즌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김천에 대승 8년 만에 1부리그 진출

    ◇중부매일
    -“비명·울음 뒤엉킨 아수라장… 옆 거리는 춤판 여전”
    [이태원 참사] 현장 목격자 B씨 인터뷰
    음악소리에 묻힌 경찰·소방 구조 협조 요청

    -‘어닝쇼크’ SK하이닉스 시총 4위로 밀려나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60.5%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