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심리지수 89.9…전월 比 0.9p ‘하락’한국은행 충북본부, 청주·충주·제천 400가구 조사
-
- ▲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충북본부
최근 6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물론 고금리·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역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중 89.9로 전월(90.6)보다 0.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올해 2월 103.8, 3월 102.2 등 5월까지 100을 넘었으나 △지난 6월 98.6 △7월 89.1 △8월 90.6 △9월 89.9로 하락했다. 8월에는 전국 평균(88.9) 보다 상회(90.6)했지만 9월에는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평균 91.4보다 0.25p가 떨어졌다.앞서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5~21일 충북지역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384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소비자 동향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0.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은 조사결과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조사에서 현재 생활 형편 CSI(84)는 전월과 같았으나 생활 형편 CSI(84)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108)는 4p 하락했다.현재 경기판단 CSI(50)·경기전망 CSI(60)는 모두 전월 보다 하락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50)·경기전망 CSI(60)는 모두 전월 보다 2p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 CSI(72)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지만, 금리 수준 전망 CSI(146)는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게 저축 및 가계부채는 전월 보다 하락했다. 현재 가계저축 CSI(88)와 가계저축전망 CSI(89)는 모두 전월 대비 4p 하락했고, 현재 가계부채 CSI(102)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부채전망 CSI(103)는 1p 하락했다.가계의 물가전망도 하락했다. 물가 수준 전망 CSI(148)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 CSI(71)는 전월 대비 7p 하락했으며, 임금 수준 전망 CSI(113)는 전월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소비자심리지수 중 개별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의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