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상당 충주 사랑의 햅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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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가 수해 피해지역인 자매도시 서울 영등포구에 수해 구호물품으로 사랑의 햅쌀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주택·도로 등 침수 피해를 입어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이에 따라 충주시의회는 자매도시 서울 영등포구에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번 구호물품은 300만원 상당의 충주 햅쌀을 준비해 전달했으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박해수 의장은 “재작년 충주에 수해가 났을 때 영등포구 의회에서 보내주신 구호물품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영등포구 수재민들께서 일상으로 회복하시는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와 서울 영등포구는 2015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20년 충주시 수해 당시 영등포구의회에서 마스크(KF94) 2000개와 타올 500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