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과 스마트솔라팜의 만남…유기농엑스포와 ·병행미래에너지·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체험
  • ▲ 2017년 솔라페스티벌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미래 자동차 시연 장면.ⓒ진천군
    ▲ 2017년 솔라페스티벌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미래 자동차 시연 장면.ⓒ진천군
    충북도의 에너지지 대(大) 축제인 ‘제11회 솔라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괴산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솔라 페스티벌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산업비교 우위 선점과 탄소중립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이해증진 및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알리기 위해 에너지종합 축제로 충북도가 바이오산업에 이어 에너지분야에서도 일찌감치 비교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충북의 대표적 산업축제다.

    도는 그동안 솔라페스티벌이라는 에너지 대축제를 디딤돌로 삼아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융복합단지로 지정받고 에너지산학융합원을 유치해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됐다.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로 지정받아 수소, 이차전지산업을 태동시켰으며 작년에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이차전지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지역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농과 스마트 솔라팜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솔라페스티벌은 주전시관이 구성되며, △충북의 6+3 도정홍보관 △미래생활에너지 체험을 위한 미래관 △수소‧수열‧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미래관도 선보인다. 

    체험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현장에서 직접해 볼 수 있어 어린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기업관에서는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B2C 행사로서 기업과 소비자가 윈-윈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솔라페스티벌 개최 기간에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병행 개최돼 유기농산업에 대한 전주기를 손쉽게 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솔라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에너지산업도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괴산은 유기농엑스포를 전후해 유기농 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만큼 유기농과 신재생에너지가 접목한 스마트 솔라 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