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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3일 도청에서 응오 동 하이 당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베트남 타이빈성 대표단을 접견하고 도와 타이빈성 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도 함께한 이 자리에서 “빠듯한 일정에도 충북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응오 동 하이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태양광 등 충북이 집중 육성하는 첨단산업과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 등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서기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충북도와 교류가 계속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동쪽에 위치하고 수도 하노이에서 110km 거리에 있다. 베트남 북부 주요 항만인 하이퐁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인구 187만 명의 풍부한 인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전세계 11개국 22개 지역과 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 빈푹성(자매결연), 푸옌성(우호교류)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