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포스터·슬로건·엠블럼 등 4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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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내년에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인 엠블럼 등 4개 부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상징물은 지난 7월 12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3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총 203점이 출품된 가운데 최근 상징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부문별로 보면 포스터 부문에서는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김재효 씨(서울시 동대문구)의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마스코트 부문에선 영동군의 국악캐릭터인 ‘우리소리’를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화합의 메세지를 표현한 김강민 씨(서울시 송파구)의 작품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슬로건에는 이기재 씨(경기도 안산시)의 ‘살맛나는 영동에서 하나되는 충북의 힘’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엠블럼 부문은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 1점과 가작 1점을 선정했다.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의 최우수작에는 150만원, 우수작 50만원, 가작에는 3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슬로건 최우수작에는 50만원, 우수작 30만원, 가작에는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김지영 도민체전 T/F팀장은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을 이루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 5월 11~13일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7개 종목에 4500여명의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