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까지 19억 투입, 목조형식·2층 규모…80여 면 주차공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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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에 내년까지 ‘주차타워 전망대’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휴양림 내(포플러장학기념관과 숲속의 집 사이 공간) 1500㎡에 주차 면수 80여 면을 확보하고, 전망대를 조성한다.시는 올해 7000만 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총사업비 19여억 원을 들여 2023년 11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주차타워 전망대는 휴양림과 어울리도록 외부를 목조형식으로 조성하며, 2층으로 지하 1층 및 지상은 주차장으로, 2층은 전망대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주차타워 전망대의 약 80면의 주차면과 기존 주차면 20면을 더해 약 100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옥화자연휴양림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임명수 산림관리과장은 “휴양림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겠다”며 “내년까지 건립 예정인 주차타워 전망대 조성 등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