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연, 참여형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 ▲ 2022 제50회 우륵문화제 포스터.ⓒ충주시
    ▲ 2022 제50회 우륵문화제 포스터.ⓒ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2022 제50회 우륵문화제’가 오는 30일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악성 우륵과 중원문화를 계승하는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륵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제50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의 대표적인 예술문화축제로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회관 및 관아골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우륵문화제는 ‘중원을 품GO! 문화를 잇GO! 예술을 빚GO! 충주로 GOGO!’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륵문화제는 개막식 공연 ‘탄금’을 시작으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우륵의 혼’, THE POWER OF CLASSIC, 댄싱 인 더 문라이트, 다락방의 불빛-재즈이야기, 패밀리피크닉, 아트브런치 등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충북청소년트로트가요제,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애플가요제, 어린이 대잔치, 우륵버스커즈, 예술놀이터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중원의밤-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충주시 문화회관 전시실 및 관아골갤러리 일원에서 상시 진행된다.

    제50회 우륵문화제 기념 ‘2022 희망나눔 자선 아트페어’도 다음달 8~10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륵문화제를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제50회 우륵문화제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