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방사청 이전 발표 관련 입장
  •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방위사업청 이전비 증액과 조기 이전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23일 "대통령의 방사청 대전 이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중요한 핵심은 대전으로 가더라도 방류 산업시설은 논산으로 오면 된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오후 이 시장의 최근 방사청 이전 발표와 관련해 전화 통화에서 "국방사업 육성이 대전에만 다 수용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방사청 핵심 시설은 대전에 있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며 "저는 제대로 전략을 갖고 있다. 방사청 핵심 시설은 대전으로 가더라도 방위 산업시설은 우리 논산에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의 방사청 이전 발표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 시장이 대통령과 전화 한 통화 한 것을 두고 언론에 발표하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만나니까 그 내용을 토대로 발표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