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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새롬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재규)가 지난 3일 오후 새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내년도 마을계획과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주민총회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김현옥‧김효숙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총회는 2023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공유하고 온라인 사전투표를 통해 주민생활과 관련한 최종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했다.총회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마을계획사업으로는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새롬동 장군산 한 바퀴 등 5건이다.주민제안사업은 △장군산 둘레길 등 흙먼지 털이기 설치 △새롬동 꽃길조성 등 8건이 선정됐다.나성동 투표결과는 마을계획사업 △나릿재 장터 △빛가람 수변공원 주민 버스킹 한마당 등 2건과 주민제안사업 △스마트 그늘막 설치 △나성동 복컴 꽃길 조성 등 8건으로 우선순위가 확정됐다.새롬동은 사업이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 예산 배분액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유재규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현안에 관심을 두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새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월부터 숙의 토론 과정을 거쳐 내년도 새롬·나성동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해 투표대상자 361명 중 317명이 참여해 87.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