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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나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기관’

심평원 평가서 ‘1등급’ 획득 …도내 종합병원 중 ‘유일’

입력 2022-08-03 16:02 | 수정 2022-08-03 22:27

▲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뇌혈관 내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장면.ⓒ하나병원

충북 청주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이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차, 이번 9차 평가에서는 전 지표 100점 만점을 획득했고, 충북 권역에서는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상위 20%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33개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에 내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머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경색, 뇌출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적시에 급성기 치료를 시행하고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충분한 전문의료 인력과 시설, 골든타임 내 치료 시작, 합병증 관리, 재활치료 등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하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여부 △Stroke Unit 운영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 용해제 (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심방 세동환자) 등 상세평가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뇌출혈 환자의 △입원 중 폐렴 발생률 0%, △입원 30일 이내 보정사망률 0%는 급성기 치료, 유지 치료, 합병증 예방 등 뇌졸중 환자 치료 과정이 전체적으로 뛰어남을 보여준 결과다.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3명, 신경외과 전문의 3명, 재활의학과 전문의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어 적시에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할 수 있고, 뇌졸중 후유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재활치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17년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했고, 2019년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과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등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박중겸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의 노고와   하나병원 뇌혈관센터를 믿고 찾아준 지역민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우수등급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나병원은 2019년 4월부터 도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하고 있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일반 병실이 아닌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을 경우 1년 사망률이 14%, 후유장애가 22%나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윤희 뇌혈관센터장(재활의학과 전문의)도 “이번 평가는 하나병원의 뇌졸중 치료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환자의 골든타임 1분 1초를 아끼기 위해 응급실, 뇌혈관센터, 뇌졸중 집중치료실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나병원의 의지와 함께 노력해준 동료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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