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재부·환경부 방문…696억원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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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시장은 3일 기재부와 환경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건의를 했다.이날 건의한 국비확보 주요사업은 도로기반과 미래먹거리, 하수처리, 환경, 재난재해사업 등 11개 사업에 696억 원이다.이 시장은 우선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과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과 면담을 갖고 △세종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비 21억 원 △북일∼남일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422억 원 △바이오 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비 5억 원 △화장품 종합지원센터 건립 3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사업비 127억 원 △죽림동 및 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등 11건 697억 원의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이어 황순관 기재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비 83억 원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노후된 충북재활원 마리아의 집 기능보강비 19억 5천만 원 등 2건 102억 5000만 원의 국비를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각 실·국장들이 직접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예산을 받아 와 시민들이 행복한 청주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발품을 팔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