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16억 투입 공장부지 5394㎡ 매입, 임대공장·기업지원공간 ‘신축’
  • ▲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비즈니스센터 전경.ⓒ청주산단
    ▲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비즈니스센터 전경.ⓒ청주산단
    충북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산단의 휴폐업공장 재개발을 통해 창업 및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여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노후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 공모 시 구미시청과의 경합에서 한차례 탈락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충북도 및 청주시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당초 지식산업센터 일부를 공단이 매입하여 기업 성장공간을 제공하는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단은 사업계획을 변경해 휴폐업 공장부지 5394㎡를 직접매입 후 임대공장 및 기업지원공간을 신축하는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70억 원을 비롯한 약 116억 원으로, 1공단 휴폐업공장 부지(송정동 248-16번지 일원)에 2024년 말까지 창업 및 중소기업 입주공간, 기업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일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휴폐업공장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신산업 육성에 공단이 기여하고 청주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