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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28일 기존 업무의 틀을 과감히 깨고 혁신하는 행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임이랑 주무관, 정태광 주무관, 정소윤 주무관, 김미경 팀장 등 4명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성과급 최고등급 또는 근평 가점 등 인사상 파격적 성과보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서구에 따르면 자원순환과 임이랑 주무관은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변경(다국어 병기 및 혼입 불가 폐기물 그림 표기)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정착에 이바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도시계획과 정태광 주무관은 주거지역 내 소규모 고물상을 이전·철거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고, 회계과 정소윤 주무관은 기존의 조달청을 통한 계약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자체계약을 추진해 예산 절감 및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데 기여했다.일자리경제과 김미경 팀장은 영세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하여 수밋들 상생 협력상가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앞장서 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이익이 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데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앞서 구는 지난 5월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각 부서에서 추천받아, 사실조사 및 현장 검토 후 시민 체감도, 중요도·난이도, 적극성,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