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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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고자 마련된 정부의 청년 특별대책 제도로,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달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지원한다. 

    3년간 청년이 모든 360만 원에 정부에서 적립하는 최소 360만 원에서 최대 1080만 원이 더해져, 최대 1440만 원이 모인다.

    가입요건은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재산이 2억 원 이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청년은 만15세 이상~만 39세 이하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해야 한다, 총 1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 신청은 복지로 통해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이 필요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원활한 신청과 접수를 위해 신청 시작일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은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활동을 하는 많은 청년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