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공무원에 수영, 필라테스, 헬스 등 프로그램 제공
  • ▲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전경.ⓒ행복청
    ▲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전경.ⓒ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내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헬스장, 필라테스실 등이 있으며 수영, 아쿠아로빅, 필라테스, 스피닝, 요가, 필록싱, K-POP댄스, 풋살, 배드민턴, 어린이골프 강습 등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하지만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직장 체육시설 임에도 불구하고 청사 입주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 

    다만 건립 취지를 고려해 출․퇴근 전후 시간대에는 입주공무원의 이용률을 일정 부분(50%) 보장할 예정이다

    시설이용 신청은 오는 16~21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신청(입주공무원, 일반 구분)을 받는다.

    모집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으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아울러 행복청은 보완사항 개선을 위한 시범운영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할 계획이다

    체육관 시설이용료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민철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체육관 이용자에게 심신단련과 자기 계발이 가능한 다양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위한 직장 체육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4월 말 코오롱글로벌㈜을 민간위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