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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2일까지 가정의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사각지대 교육 취약 학생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슬기로운 여름방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 희망나눔학교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생님과 최고의 하루’는 오는 29일까지 51개교 15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필요한 물품(생필품, 식재료, 의복, 학용품, 교재 등)을 담임교사가 학생과 함께 구입해 건강한 방학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 협의체인 구청(동구청, 대덕구청)의 사례관리사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 지원에 동참한다.
다음으로 ‘희망나눔학교’는 내달 1일부터 2주간 굿네이버스 대전 세종지부와 연계해 방학 중 특히 가정 돌봄 기능이 취약한 초등 3~6학년 학생(저소득 한부모, 조손, 맞벌이 가정 등)을 14개교 약 150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과 함께 진로 탐색, 신체 놀이,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간식 및 영양제도 함께 지원된다.
이 외에도 취약 학생 수요에 맞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긴급․위기지원 ‘꿈 이룸 사제 행복동행’,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진로 탐색, 정서 지원, 가족체험 활동 등‘나비프로젝트’를 3월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다.
한진경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취약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끊어지지 않고 촘촘한 복지적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