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월세' 신청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10개월간 월 20만 원씩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공고일인 11일 기준 6개월 이상 세종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34세 청년 1인 가구다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85㎡ 이하)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면 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정부와 시에서 추진하는 유사 거주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아울러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와 공무원도 신청할 수 없다.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이후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되고, 월세 지원은 8월 말부터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날로 상승하고 있는 월세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