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5대 증차
  • ▲ 충주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차량 5대를 증차했다.ⓒ충주시
    ▲ 충주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차량 5대를 증차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차량 5대를 증차한다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는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동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일환으로 차량을 증차했다.

    이에 따라 행복콜 차량은 스타리아 슬로프 타입의 장애인용 차량으로 추가 채용한 7명의 운전원이 안전교육 및 운행 준비를 마치고 오는 11일부터 운행된다.

    이번 증차로 충주지역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총 26대의 특별교통수단이 운행된다.

    시는 2023년까지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100%를 확보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증차로 배차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감소하고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차량은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운행차량을 늘려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보행성 장애가 있거나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자, 국가유공 상이등급 1·2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에 한해 사전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