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행복옥천 밑그림 정책화해 현실화 할 것”
-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행복드림 옥천, 도약하는 옥천을 만들겠다”며 군민들에게 약속했다.황 군수 취임식은 전직 군수, 지방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취임식에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각계각층의 참여로 소통과 화합 분위기로 치러졌으며 민선8기 군민과 함께 희망찬 도약을 위한 비전 제시의 장으로 열렸다.식전행사로체육센터 주차장에서는 군민화합을 위해각 읍면과 군민대표20명이 참여해 삼베를 짜며 결속을 염원하는 길쌈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취임식에는 국민의례와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군민 희망의 메시지 상영, 군민의 노래 제창, 민선8기 힘찬 비상을 축하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민선8기 군민 희망 메시지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청년, 노인, 귀농인, 결혼이주여성, 기업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민선8기에 바라는 점을 영상에 담아 상영됐다.황 군수는 취임사에서“군수의 막중한 책임을 주신 군민들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5만여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함께 옥천의 행복과 도약을 위해 그려온 밑그림을 정책화해 현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민선8기 군정 비전과 목표에 대해“5만여 군민과 옥천을 찾아오는 모든 분에게 행복을 드리는‘행복 드림 옥천’과 국토의 중심인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도약하는 옥천을 만들겠다. 옥천을 교육복지의 중심, 지속 가능한 지역의 중심, 문화와 생활 체육의 중심, 친환경 농업의 중심, 생태관광의 중심, 믿음 행정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황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찾아 헌화 분향했고, 취임식 이후 의회 개원식에 참석한 뒤 군청 실과사무실 방문 인사로 업무를 시작했다.황 군수는 옥천군 최초의 3선 도의원으로 충북도의회 부의장과 옥천군 생활체육협의 회장, 옥천군 새마을 이사, 옥천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