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김은숙 의원…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서 맡기로
  • ▲ 김병국 신임 청주시의회의장.ⓒ청주시의회
    ▲ 김병국 신임 청주시의회의장.ⓒ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가 1일 제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3대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60)을,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57)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장은 42명의 시의원 가운데 6선으로 최다선 의원이다.

    옛 청원군의회에서 2차례, 초대 통합 청주시의회에서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선거에서 김 의원은 총 42표 중 28표를 얻어 전반기 신임 의장으로,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은숙 의원이 총 42표 중 33표를 얻어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됐다. 

    김병국 신임 의장은 “견제와 균형의 협치를 하라는 86만 청주시민의 뜻을 담아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활발한 소통과 원활한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 김은숙 신임 청주시의회 부의장.ⓒ청주시의회
    ▲ 김은숙 신임 청주시의회 부의장.ⓒ청주시의회
    김은숙 신임 부의장은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86만 청주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주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1석씩 의석을 나누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