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도정 슬로건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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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30일 민선8기 충북도정 5대 방침과 100대 공약을 선정해 발표하고 25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인수위는 지난 6일 운영방안 협의를 위한 워크샵을 시작으로, 그동안 분과별 활동을 진행해왔다.김영환 당선인은 민선8기 충북도정 슬로건을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하고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 5대 도정방침을 세웠다.인수위는 당초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168개 공약을 기초로 도민 의견수렴, 담당실국 업무보고, 자문회의,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100대 공약으로 압축했다.이 공약에는 △의료비 후불제 △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충북관광 르네상스 실현 △미호강 국가수목공원 조성 △카이스트 연계 오송 글로벌 바이오메디컬타운 조성 △창업펀드 1000억 원 조성 △AI영재고·국제고 설립 △△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조성 △도립미술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100대 공약 외에도 시․군, 국가 주관 추진사업과 제도개선사업, 성과(목표)관리 지표 등으로 구분해 별도로 관리키로 했다.도정과제 선정은 공약사업에 대한 부합성, 효과성, 시급성,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는 전통적인 사업 우선순위 선정원칙을 적용했다.미래 트랜드 반영, 새로운 비전 제시, 독창성 있는 사업 등 창조적 상상력에 대한 우선순위도 감안해 선정했다는 게 인수위 관계자의 설명이다.윤홍창 대변인은 “구체적인 계획안 제시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향후 도에서 인수위 검토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100대 공약은 15가지 약속 별로 6~7개씩 포함됐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