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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비 피해 속출…운산면 갈산천 교량 30m ‘붕괴’

음암면 299㎜‧운산면 271㎜ 물 폭탄…석림동 다세대주택 엘리베이터 침수
주택‧상가 침수 47건, 도로침수 7건, 교량 붕괴 1건, 하천 제방 붕괴 2건 등

입력 2022-06-30 09:35 | 수정 2022-07-01 07:33

▲ 서산시 온석동 온석저수지 옆 소하천에 전봇대가 넘어져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에서 29일 밤과 30일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다리가 붕괴되고 주택에 물이 차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에서는 읍내동‧갈산동‧동문동 주택 배수 불량으로 집 안쪽으로 물이 넘치거나 역류했고, 석남동 113-26(베스트빌) 건물 1층 필로티가 침수되면서 차량 10대가 넘게 침수 피해를 봤다.

또한, 석림동‧예천동‧동문동에서는 하수관로가 잇따라 역류했고, 석남동 다세대주택에서는 엘리베이터까지 물이 차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석남4로에서는 하수 역류로 인해 발목까지 침수 중(빌라촌)이고, 수당리 104-61번지도 침수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석림동에서는 음식점과 세탁소가 침수되기도 했다.

▲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 농경지 침수 현장.ⓒ서산시

농경지 침수, 하천제방 붕괴, 신호동 고장 등도 속출했다.

온석동 523번이 일대에서는 뚝에 물이 넘쳐서 하우스에 물이 차는 피해를 보았고, 운산면 수당리 400~56번지 일원 고산천 하천제방 100m가 붕괴했으며, 장홍동 52-1~석림동 279-7 신호동 고장, 용장리 152-4번지는 토사 유입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교량 붕괴 사고도 있었다. 운산면 수당리 400-33번지 갈산천 교량 30m가 붕괴해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특히 이날 서산에서는 주택‧상가 침수 47건, 도로침수 7건, 교량 붕괴 1건, 하천 제방 붕괴 2건, 토사 유입 3건, 신호등 고장 1건 등으로 나타났다.

▲ 맹정호 서산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우 관련 재난대책 회의를 주재한 뒤 나라사라공원을 방문해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서산시

이날 서산시 음암면에서는 이날 299㎜, 운산면 271㎜의 물 폭탄이 쏟아졌으며, 아산시 인주면에서도 185㎜의 많은 비가 내렸다.

한편 맹정호 서산시장은 30일 폭우 피해에 대한 재난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15개 읍면동 지역의 피해 현황 신속한 파악을 우선으로 각종 복구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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