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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가 재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 3450만 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이 대학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1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된 지난해 5월 신입생 11명에게 총 1500만 원을 지급했으며, 2차연도 사업이 마무리된 이달도 1~2학년 재학생 23명에게 모두 3450만 원의 혁신인재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의 3개 핵심 분야에 대학교육을 혁신해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기술 및 산학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원대는 이 사업의 ‘바이오헬스 고등교육혁신’을 위해 지난해 와인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고, 와인에 특화된 교육 및 실험 실습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와인 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호 교수(센터장)와 와인사이언스학과장 이유양 교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이번 1학기 말까지 진행된 2차연도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며 “2학기부터 시작되는 3차연도 사업을 통해 2023학년도 신입생들에게도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와인산업에 공학 부문과 사회과학 부문을 함께 접목시켜 와인산업은 물론 천연재료를 활용한 커피, 티 등 식음료 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4년제 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