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제선 운항 재개 앞두고 도·관계기관 합동점검 등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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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이 개항 이래 최대치인 262만 8257명을 달성한 이후에도 이용객 상승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여객기 1편당 평균 탑승률이 95% 이상으로 주말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평일에도 빈 좌석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충북선 철도와 공항주차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충북도·청주시·공항공사가 합동으로 공항 내 셔틀버스도 무료 운행 중이다.이달 현재도 연일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어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310만여 명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도는 예측하고 있다.더욱이 여름 휴가철에 베트남과 몽골행 전세기 운항이 예정돼 있어 청주공항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도는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공사, 청주세관 등과 함께 27일 청주공항 출입국 심사장 및 검역시설 설치 현황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대한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청주공항 입점 항공사를 방문해 국제선 조기 재개를 위한 항공사별 국제선 재개 여건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설호 도 관광항공과장은 “약 2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국제선 운항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1997년 개항 이래 연간 이용객 최대실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