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핵의학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핵의학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현대)은 대한핵의학회로부터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핵의학과에서 시행되는 방사면역 측정법은 정밀, 예민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능’과 특이도가 높은 ‘항체-항원반응’의 특성 등을 이용해 혈액 내 각종 호르몬, 종양표지자, 간염 항원 및 항체 등을 측정하는 검사방법이다. 

    이러한 검사의 적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대한핵의학회는 표준지침을 마련해 인증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내·외부 정도관리 결과 △검사방법과 검체 취급의 적절성 △검사 장비 관리 △전문의 자격 및 역할 △검사 인력 등이다.

    평가 점수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차등을 두어 인증을 부여한다. 1~2등급은 2년, 3등급은 1년의 인증을 부여한다.

    그 결과 병원은 등급 구분 없이 1년간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검체검사실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서영덕 핵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핵의학 검체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