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말라위 등 해외 4개국 제6회 무예 열린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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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개발도상국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제6회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24일 센터에 따르면 무예 열린학교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까지 르완다, 말라위, 네팔, 터키 등 4개국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택견, 태권도 등 교육을 진행한다.무예 열린학교는 청소년 중심의 무예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6회째 진행하는 동안 세계 16개국 2029명이 참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진행하는 제6회 무예 열린학교는 모두 4개국으로 네팔은 오는 8월까지 한국택견협회 소속 지도자를 파견해 택견 보급과 함께 정기적인 무예 교육을 진행한다.말라위는 글로벌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태권도 교육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무예 열린학교는 르완다는 지난 11일부너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터키는 오는 27일부터 8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박창현 사무총장은 “무예 열린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신체 활동이 감소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 발달 증진을 위한 대표 사업인 열린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 청소년들의 신체·정서 발달과 더불어 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무예센터(ICM)가 2013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충북 충주시 설립 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2020년 세계무술공원 내에 ICM은 9300㎡ 부지에 전체면적 5736㎡(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